[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한별이 지현우 곁으로 갔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37, 38회에서는 윤마리(박한별 분)가 서정원(지현우) 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마리는 강인욱(류수영)에게서 벗어나 어머니 이경희(김예령)를 데리고 서정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강인욱은 서정원을 선택한 윤마리를 보낸 뒤 윤마리의 성형수술 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불에 태웠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만나 합의 이혼 서류를 전해주려고 했다. 윤마리는 강인욱의 연락을 받고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강인욱은 서정원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건네며 "마리한테 전하라. 이혼하는 날 법원에서 보자고"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서정원과 윤마리는 이경희를 모시고 함께 살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갈 준비를 했다. 서정원은 윤마리와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가 있는 집으로 데려가고자 했다.
이삿짐을 옮기려던 날 강인욱의 연락이 왔다. 강인욱은 윤마리에게 단둘이 이혼서류를 제출하자고 했다. 윤마리는 서정원의 만류에도 혼자 가서 해결을 하고 오겠다고 했다. 서정원은 윤마리가 걱정돼 위치추적 앱을 깔아놓은 휴대폰을 전하며 위험하면 바로 연락하라고 했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차에 태우고 법원 앞까지 갔지만 갑자기 차를 돌렸다. 서정원은 윤마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위치추적을 통해 강인욱과 윤마리의 뒤를 쫓아갔다.
윤마리는 강인욱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자 차에서 내리겠다고 했다. 강인욱은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우고는 근처의 숲으로 윤마리를 끌고갔다.
강인욱은 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윤마리는 강인욱을 막으려 했지만 이내 총성이 울려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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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