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ERA 0.66' 윌슨 VS '노히트노런' 맥과이어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7일 토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롯데가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두산은 처음 만났다. 지난해 두산전에는 구원으로만 6경기 나왔으나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1위 SK와 승차 없는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산은 린드블럼이 나선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5연승에 도전한다.

대구 ▶ LG 트윈스 (윌슨) -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로 휴식한 LG와 삼성이 1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윌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며 '철벽'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에서도 6⅔이닝 8K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맥과이어는 지난 한화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반전을 꾀했다.

창원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김영규) NC 다이노스

전날 비로 휴식을 취한 한화와 NC는 김범수, 이재학에서 선발을 변경했다. 순서대로라면 장민재의 등판 순서이나 서폴드를 배려해 하루를 당겼다. 서폴드는 올 시즌 1승을 NC 상대로 거둔 바 있다. 김영규는 한화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수원 ▶ SK 와이번스 (김광현) - (쿠에바스) KT 위즈

SK는 6연승을, KT는 3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가운데 개막전 선발투수가 리매치를 갖는다. KT 상대로 유난히 약한 김광현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KT 상대 악몽을 털어낼 수 있을까. 시즌 4승에 나선다. 쿠에바스는 SK전에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고척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속절 없는 KIA의 9연패가 윌랜드의 손에서 끝날 수 있을까. 윌랜드는 최근 2경기 연속 7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개인과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왔던 브리검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을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했다. 이날 팀의 4연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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