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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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욕방에 먹방·눕방까지 '세상 자유로운 1인 방송' [종합]

기사입력 2019.04.26 23: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마리텔V2' 김수미, 정유미, 미스터 두들이 꿀잼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기부금 5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1인 방송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 정유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이 새로운 크리에이터로 등장했다. 김수미는 "이런 방송이 처음이다. 일본에 있는데 강부자 언니가 검색어에 막 뜨는 거다. 정말 솔직히 돌아가셨나 생각이 들더라.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리텔 저택 막내딸' 안유진은 "이번 모금액도 500만 원이다"라고 전했고, 이에 김수미는 "더 이상은 안되냐. 그럼 5천 올려드릴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장동민과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갖가지 반찬을 펼쳐 ASMR 먹방에 도전했고, 김수미는 "밤 먹으면서 우리가 죄지은 것도 없는데 살살 말하니까 속이 답답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시청자가 "회사 가기 싫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수미는 "가지 마라. 가기 싫은데 왜 가냐. 너는 가난한 게 맞는 사람이다. 그러다가 빚쟁이한테 발로 채여 봐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는 "회사 가겠다"라고 답했다.  

미스터 두들은 "나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방송에 나오고 싶었다. 그래서 마리텔 V2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두들은 '마리텔 저택 막내딸' 안유진의 도움을 받아 방송을 시작했다. "낙서로 벽면을 채우겠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한국적인 요소들을 추천받았다. 댓글에는 싸이부터 손흥민, BTS 등이 올라왔고, 이에 두들은 사진을 보며 낙서로 그리기 시작했다.

정유미는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 '전국 댕댕 자랑'을 시작했다. 정유미는 "그린이가 엄청 순하고 똑똑하다. 내가 얼마나 똑똑하지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린이의 장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이는 강아지들이 더 많았고, 이에 "그린이는 이제 안 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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