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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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트리플더블급활약으로 팀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06.01.12 07:20 / 기사수정 2006.01.12 07:20

공경배 기자
 

울산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잡으며 공동2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는 26:20으로 오리온스가 앞서며 모비스가 밀리는 듯했다. 하지만 외국인 용병 한명이 빠진 2쿼터에서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울산 모비스가 43:41로 역전했다.

3쿼터에서 모비스는 특유의 탄탄한 수비로 오리온스의 득점을 철저하게 막았고 반면 오리온스는 모비스의 수비에 막힌채 3점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63:55로 밀리기 시작했다. 

4쿼터에서는 두 팀 모두 공격을 주고 받으며 10점 정도의 차이로 모비스가 앞서갔으나 오리온스는 막판 클라크와 김승현의 연속 3점슛과 3점 플레이로 30초전 88:85 3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오리온스는 반칙없이 정상적인 수비를 했지만 김승현이 실수로 양동근에게 파울을 하며 경기가 기울어 졌다. 이후 자유투를 착실하게 집어넣은 모비스는 승리를 굳혔다.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 3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이며 최고 용병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우지원은 3점슛 3개등을 포함하여 14득점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근 좋지 않던 모습을 보이던 벤자민 헨드로그텐도 이날 21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슛을 보이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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