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1 07:06 / 기사수정 2006.01.11 07:06
2006년 1월11일 저녁 7시 세중게임월드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 플레이오프 KTF(12승6패 +11 )와 삼성전자(12승6패 +11)의 경기가 열린다.
KTF는 삼성전자에게 진 빚이 있다. 바로 연승기록을 저지당하고 또 강민의 에이스 결정전 연승 기록마저도 삼성전자에게 막혀버렸다. 하지만 요즘 KTF의 기세가 엄청나다. 프로리그 내내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개인전이 그 이유이다. 조용호의 MSL결승 진출에 이어 강민 , 홍진호, 조용호가 듀얼토너먼트 1위 결정전에 진출한 상태이다. 탄탄한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개인전에서 몇 경기만 잡아준다면 KTF와 SKT의 결승을 다시 볼 수 도 있다.
삼성전자는 KTF와의 역대 전적에서 6:4로 밀리기는 하지만 KeSPA컵부터 시작해서 KTF를 상대로 3연승중이고 후기리그 막판 5연승과 준 플레이오프에서 GO를 꺽은 기세로 KTF마저 넘어 결승진출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인전에서 KTF와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팀플레이에서는 KTF가 약간 앞선다. 그러나 삼선전자는 송병구가 준 플레이오프에서 마재윤을 잡으며 상승세에 있는 데다 변은종, 박성준, 김근백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고 팀플레이에서 전략적인 승부를 한다면 삼성전자에게도 승산이 있다.
호화 군단 KTF와 SKT의 재대결이냐 아니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맵순서
1경기 네오포르테
2경기 철의장막
3경기 R포인트
4경기 우산국
5경기 네오레퀴엠
6경기 철의장막
7경기 러시아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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