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현재 진행중인 전설 '2019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하 '월디페')가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6월 1일과 2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 일대에서 열리는 '월디페'는 폭발적인 호응을 끌었던 오데자에 이어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룬 2차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2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로는 디제이/프로듀서로 2000년 결성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EDM 트랜스 장르의 스타일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어보브 앤 비욘드'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인 '디제이 맥'이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디제이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에 오를 만큼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제이이자 프로듀서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지니고 있는 EDM 트리오 '대쉬베를린'의 리더 '제프리 수토리어스', 네덜란드 출신의 대표적인 하드스타일 디제이/프로듀서인 '와일드 스타일즈와 '프리퀀서즈', 그리고 세계적인 하드스타일 페스티벌인 '데프콘 1'과 '클라이맥스' 등에 출연한 베테랑 디제이/프로듀서 '사이코 펑크즈',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 하우스와 펑크록이 조합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더 블러디 비트루츠', 유니크한 라이브 무대가 돋보이는 디제이/프로듀서 트리오인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 호주 출신으로 '코첼라', '롤라팔루자'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왓소낫'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현재 EDM 씬에서 가장 힙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신예 디제이/프로듀서들도 이번 2차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호주 출신으로 세계적인 히트 싱글'Ah Yeah'의 주인공이자 빌보드 매거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재능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로 선정된 '윌 스파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트로이보이', '플로 라이다', '티에스토',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오피셜 리믹스를 전담하면서 이름을 알린 '모티', 2015년에 데뷔하여 빌보드 댄스/믹스 에어 플레이어 차트에서 40위에 오른 'Lose Myself'로 유명한 '키드'가 발표되면서 월디페가 EDM 팬들 사이에서는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소문이 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월디페'는 EDM씬(scene)에서 가장 핫한 디제이/프로듀서들이 내한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었고 매해 평균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에 EDM 페스티벌을 대중적으로 알린 페스티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월디페'는 2017년부터 페스티벌을 개최한 잠실 주경기장을 벗어나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서울랜드'에서 개최를 발표하였다. 테마파크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설과 구조물들을 활용한 스테이지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EDM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2019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