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9 18:16 / 기사수정 2010.01.09 18:16
[엑스포츠뉴스= 태릉, 조영준 기자] 이호정(13, 남성초)이 전국종합피겨스케이팅 대회 여자 싱글 주니어 부분 1위에 올랐다.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벌어진 '제64회 전국남녀종합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호정이 40.18의 점수로 1위에 올랐다.
첫 과제로 시도한 '트리플 살코'를 무난하게 랜딩한 이호정은 회전 속도가 빠른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을 시도했다. 트리플 토룹도 성공시켰다.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을 마친 이호정은 40.18의 점수로 1위에 올랐다.
이호정의 지도자인 최형경 코치는 "지난해 5월 트리플 토룹을 완성했고 7월부터 살코를 뛰기 시작했다. 이 점프들을 무난히 성공시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스핀과 스파이럴은 정말 나무랄 데 없다. (이)호정의 장점은 이 부분에 있다"고 평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이호정은 10일, 프리스케이팅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 = 이호정 (C) 엑스포츠뉴스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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