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열혈사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18.6%, 22.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던 지난 방송분(16.7%, 20.3%)보다 오른 수치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7.9, 8.6%, KBS '배틀트립' 3.7%, 2.5%로 집계됐다.
이날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을 돕는 구대영(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매각교주 기용문의 실체가 밝혀졌다. 김해일은 "한 신부님이 나오시면, 전 끝이다. 그동안 너무 많은 짓을 저질렀다"라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구대영, 서승아를 비롯한 경찰들도 뜻을 같이했다.
지검장은 박경선(이하늬)에게 '너 내 밑에서 일 안 할래"라고 제안했다. 박경선은 "하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아주 유능한 팀이 있다"라며 같이 일하게 해달라고 밝혔다.
김해일은 '하나님은 용기 있는 자들을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바라는 용기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싸우는 것. 그리고 자신에 관한 것을 가장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로 이루어낸 정의는 견고할 것이며, 그 힘이 올바르게 쓰이게 되는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일이 떠나려던 그 순간 교황이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은 김해일에게 남아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김해일, 구대영, 서승아(금새록), 박경선은 정의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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