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사제복을 벗고 총까지 들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7회에서는 분노한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이중권(김민재)에게 "니들이 정말 잘못한 게 뭔지 알아? 이 세상에서 절대 없어지지 말아야 할 존재를 건드린 거.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죽이는 거야"라며 마주치자마자 죽일 거라고 경고했다.
김해일은 탈회 신청서를 내고, 국정원을 해킹해 이중권의 뒤를 밟았다. 눈앞에서 이중권을 놓친 김해일은 장비까지 들었다.
한편 김해일이 걱정된 박경선(이하늬)은 김해일에게 "세상의 악은 눈도 귀도 없더라. 이 모든 나쁜 일들이 신부님이라서 오는 게 아니다. 그냥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다. 필요 이상으로 자책하지 말아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