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멀티 홈런을 폭발시키며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원석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5회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이원석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정우람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에 이은 6호 홈런. 정우람의 132km/h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8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이원석은 두 방의 홈런으로 통산 500점 고지를 밟았다. 전날 포항 키움전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했지만, 두 번의 홈런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이원석이었다. 무엇보다 이원석의 홈런으로 삼성은 9회 현재 3-2 역전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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