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7 12:54 / 기사수정 2010.01.07 12:54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패배(0-1)를 당하면서 새해를 암울하게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남은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7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의 인터뷰에 따르면 "우리의 2010년 첫 번째 목표는 바로 리그 정상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리그 4연패는 그 어느 우승보다 값지고 멋진 일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칼링컵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남아있다. 가능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멘유는 현재 승점 43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첼시와는 단 2점차. 앞으로 남은 경기도 꽤 많고, 후반기로 갈수록 페이스가 올라오는 맨유의 특성상 리그 4연패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목표다.
"요즘 경기에서의 승점 3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컵 대회에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매 경기가 모두 결승전과 같다"
FA컵에서 충격 패를 당해 FA컵 트로피는 놓친 맨유. 과연 맨유가 앞으로 남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사진=캐릭 (C)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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