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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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4%"…'현지먹3' 이연복→에릭, 정준영 지운 쾌조의 스타트[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1:46 / 기사수정 2019.04.19 11: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우려를 자아냈던 정준영의 그림자 역시 완벽하게 지웠다. 

18일 첫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에서는 푸드트럭의 본고장 LA를 방문한 이연복 셰프,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인들이 짜장면을 먹는 걸 본적이 없다는 이연복은 한국식 짜장면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탕수육으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두부로 만든 짜장 소스를 만들고, 젓가락 대신 포크를 가져가는 등 치밀한 준비도 더해졌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조합이 좋았다. 지난 중국편에서 이연복과 호흡을 맞췄던 허경환이 함께했고, 영어에 능통하고 음식을 잘 아는 에릭과 존박이 새로 합류했다. 특히 에릭은 4년전 탕수육과 동파육 맛집을 찾던 중 한달을 기다려 이연복의 음식을 맛봤다고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의 애제자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시카고 출신인 존박은 SAT 수학 만점이라는 스펙으로 일찌감치 돈을 관리하는 캐셔에 낙점됐다. 한국에 오래 살아 미국말을 공부하고 오겠다고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현지먹3'은 지난 3월 정준영이 피의자로 입건되기 전 촬영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첫방 전부터 애꿎은 피해를 입었다. 정준영이 사건 전까지 프랑스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데다 영어에도 능통했던만큼 LA 편에서 차지했던 비중은 상당했다는 후문. 그러나 첫 방송에서 그의 흔적을 찾기는 어려웠다. 

첫 방 시청률도 세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지먹3'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2%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다. 앞서 태국편은 1.9%, 중국편은 3.8%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시청률은 중국편이 기록한 5.4%. '현지먹3'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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