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어벤져스: 엔드게임' 비밀 유지 캠페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SNS를 업로드하며, 대한민국에서도 'Don't Spoil The Endgame' 캠페인이 시작됐다.

지난 2018년에도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 속 '노 스포일러'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대망의 어벤져스 시리즈 파이널을 앞두고 '#Dont Spoil The Endgame' 해시태그를 통해 비밀 유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개인 SNS를 통해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편지에 자필 서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문구를 통해 재치와 진심을 담은 부탁을 보여준 루소 감독들이 이번에는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Remember, Thanos still demands your silence)"로 전편과 이어지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팬과 관객들에게 유쾌한 비밀 유지를 부탁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예매 오픈 후 19일 92.8%(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115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일찌감치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트위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