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소식과 함께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초청하는 부문이다.
한국영화로는 '부산행'(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악녀'(2017), '공작'(2018) 등이 초청된 바 있다.
3분 가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전 세계 마켓을 사로잡으며 104개국 선판매를 이룬 '악인전'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마동석은 칸과 아시아를 달궜던 '부산행'에 이어 다시 한번 칸 국제영화제 초청의 영광을 안게 됐다
'악인전'은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짐 자무쉬(미국)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으며,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멕시코)이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