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18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SK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두산에게 패한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할2푼9리의 팀 타율로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있는 SK는 설상가상 그나마 가장 타격감이 좋았던 정의윤 없이 경기를 치른다. 정의윤은 21경기 나와 21안타 1홈런 11타점 5득점 3할2푼3리의 타율로 팀 내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고 있었으나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하게 됐다.
정의윤이 빠지고, 제이미 로맥도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민이 시즌 처음으로 4번에 배치됐다. 한동민은 올 시즌 12경기 모두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외야수 노수광은 14일 문학 KIA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하는 SK는 노수광(우익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나주환(2루수)-허도환(포수)-김성현(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 브록 다익손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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