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5 23:50 / 기사수정 2010.01.05 23:50
함지훈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를 마치고 난 인터뷰 자리에서 "외곽슛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다"며 최근 상승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함지훈은 경기 초반부터 매치업 상대였던 서장훈을 밀어붙이며 21득점-3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며 14득점-2리바운드를 기록한 서장훈에 판정승을 거뒀다. 함지훈은 "자신감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특히 슛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3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함지훈은 이번 시즌 두드러진 성장세에 대해 출전시간이 늘어난 부분, 팀 내 든든한 포인트 가드 양동근의 복귀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날 경기 이후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더블팀 수비 시 공을 빼주는 것이 조금 늦다"는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 함지훈은 "감독님이 지시하는 부분에 대해서 팀 자체 내에서 연습을 많이 한다. 배우고 있는 입장이므로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자신에게 집중되는 수비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나름대로 생각해야겠지만 대비책은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제시해주시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높이가 낮기 때문에 1게임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게임이 없다. 매 게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 = 함지훈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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