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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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도…한용덕 감독이 본 '긍정 원동력'

기사입력 2019.04.17 23:00 / 기사수정 2019.04.17 22: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한용덕 감독이 힘든 상황에서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운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화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 8-5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만들었다.

선발 채드벨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선진이 멀티히트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은원, 이성열 역시 2안타씩 때려냈다.

한용덕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서 "솔직히 지금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선수단은 KT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꾸준히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고, 8회와 9회를 잘 막아내며 승리의 매듭을 지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어려운 팀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열망이 승리로 이끌었다. 채드벨이 책임감 있는 피칭을 해줬고,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이성열 등 고참들의 집중력이 후배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정은원, 변우혁 등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고 오선진도 자기 위치에서 잘하고 있다. 선수들의 이런 노력과 긍정적 에너지가 팀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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