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한외국인' 팀이 한국인 팀을 완벽하게 이겼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목소리 천재 특집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와 손준호, EXID 솔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일본인 K팝 가수 유키카가 외국인 팀에 첫 합류했다.
몸풀기 퀴즈에서는 외국인 팀의 에이스 에바가 식품과 식량의 차이를 맞추며 산삼을 획득했다. 식품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식량은 사람이 생존을 위해 먹는 음식이었다. 한국인팀 첫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액자퀴즈 3단계에서 안젤리나에게 탈락했다.
말모이 퀴즈에 도전한 손준호는 1단계 꾼, 2단계 미주알고주알, 3단계 보조배터리에 이어 4단계 하이파이브의 순화어 손뼉맞장구를 맞추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러나 5단계에서 외국인 자동문으로 불리는 최약체 샘오취리에게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상식 퀴즈에 도전한 한현민은 1단계 여우비에 이어 2000년생 이후부터 뒷자리 앞 숫자가 3,4로 바뀐 주민등록번호를 묻는 2단계 문제를 정확히 맞췄다. 그러나 3단계에서 약방의 감초에서 감초를 묻는 질문에 귤초라고 답해 안젤리나에게 패배했다. 8단계에 오르면 양복과 구두를 해주겠다는 박명수의 약속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이어 초성 퀴즈에 도전한 솔지는 4단계까지 올랐지만 또다시 5단계의 오취리에게 패배했다. S대에서 20년을 보낸 카이가 한국인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그러나 아무거나 퀴즈 4단계에서 모에카가 간헐적단식을 맞춰 패배했다. 한국인 팀은 5단계 이상 진출하지 못하며 완벽 패배를 선언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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