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한국, 중국, 미국 등 다수의 해외투어로 여러 방면에서 주목받는 4인조 일본 밴드 '미츠메(mitsume)'가 5집 [Ghost]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츠메’는 2009년 일본 도쿄의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심플한 악기 구성 위에 복고적인 색채를 더해 담백하고 개성 넘치는 확실한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며, 후지 록 페스티벌을 비롯해 일본내 수 많은 페스티벌 무대와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왕성한 해외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철원에서 열린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들이 영향 받았던 80년대 음악 스타일을 보다 다채로운 악기 편성으로 재해석하여,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독특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들려준다. 또한 전작보다 팝적인 센스가 더욱 가미된 멜로디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닫는 순간을 가사로 표현하며 보편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16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음원유통사인 뮤직카로마 측은 “요즘 뉴트로가 대세인 만큼 90년대 필름 카메라 질감을 연상케 하는 ‘미츠메 사운드’는 힙한 문화를 쫓는 트렌드 세터나 10대, 20대들에게 새롭고도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라 소개했다.
한 편 ‘미츠메’는 [Ghosts] 출시기념으로 일본, 중국 대만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