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일본 유튜버가 오니기리(주먹밥)을 한 입에 삼키다 질식해 사망했다.
일본 버즈피드재팬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여성은 자신의 유튜브 개인 채널 생방송에서 오니기리를 한 입에 넣고 삼키다가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곧이어 구급대원이 약 20분 간 응급처치 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생중계 됐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해당 유튜버 SNS 계정에는 여성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이 "10일 오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은 조회수와 인기를 위해 위험한 '먹방'을 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 대해 "무리한 먹방을 도전하다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는 '오니기리 30초 안에 먹기'라는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오니기리 먹기 대회에서 5개를 먹는 한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검색 결과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