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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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나운서까지"…전영미, 못하는 게 없는 성대모사퀸(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19.04.15 16:24 / 기사수정 2019.04.15 16: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개그우먼 전영미가 북한 아나운서 성대모사에 트로트까지 섭렵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남.쌈(월요일 남자들의 싸움)' 코너에는 전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영미는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트로트 신곡까지 선보이는 등 무한 매력을 뽐냈다.

전영미는 지난 1996년 데뷔한 개그우먼. 특히 성대모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함께 게스트로 나선 문세윤은 전영미의 성대모사를 두고 '자판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영미의 성대모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그는 이 같은 질문에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20명 정도 아닐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 김수미, 전원주에 가수 심수봉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북한 아나운서 성대모사도 이어졌다.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아나운서를 연기, 화제를 모았기 때문. 그는 "진짜 북한 분인 줄 알았다는 분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영미는 자신의 북한 아나운서 성대모사 롤모델이었던 북한 리춘희 아나운서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리춘희 아나운서가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다. 인터뷰도 많이 한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태균과 문세윤은 그런 전영미의 성대모사 릴레이에 "고퀄리티라 웃지를 못 하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영미는 지난 2월 앨범을 발매, 트로트가수로 변신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노래인 '요조숙녀'와 '약조'를 짧게 선보였다. 스페셜DJ로 함께한 뮤지는 전영미의 짧은 노래에 "노래를 너무 맛있게 부른다. 계속 듣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전영미는 "음반을 꼭 한 번 내고 싶었다"고 가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앨범을 너무 많이 뽑아서 아직도 집에 다섯 박스가 있다. 주위에서 '음원만 하지 왜 제작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나 이휘재도 다 그렇게 노래하지 않냐"는 말을 덧붙여 또 웃음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컬투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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