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병만족, 김병만 활약에 불 없이 첫 식사 '성공'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배우 김승수, 강기영, 강경준, 윤박, 가수 보라, 모모랜드 낸시, 모델 줄리엔 강이 첫 식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서는 김병만이 제작진과 협상을 시도해 노파이어 생존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하루 종일 식량을 구하지 못했고, 야간 낚시에 도전했다. 다행히 장어가 잡히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낸시는 "불이 없어서 아쉽다. 구울 수 있겠냐. 내일 되면 알 거다"라며 걱정했다.

이때 김병만이 멤버들을 위해 나섰다. 김병만은 제작진에게 송어를 잡아서 주는 대신 조명을 빌려줄 수 있냐고 제안했고, 오랜 시간 동안 물속에 들어가 사냥했다. 다른 멤버들은 김병만이 저체온증에 걸릴까 봐 불안해했고, 윤박은 "형에게 미안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끝내 송어 사냥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송어를 받는 대신 멤버들에게 조명과 식용유를 건넸다. 김병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조명으로 할 수 있는 거. 그 방법 밖엔 없으니까"라며 밝혔고, 조명의 열을 이용해 식용유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장어구이와 송어 튀김을 만들어 끼니를 해결했고, '노파이어 생존' 미션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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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