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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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울어주고 싶었다"…'생일', 티슈관람 이어 부모관람 열풍

기사입력 2019.04.12 14:39 / 기사수정 2019.04.12 16: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티슈관람 열풍에 이어 부모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며 부모관람 열풍도 이끌고 있다.

'생일'이 부모 관객들의 공감까지 얻어내며 박스오피스 1위 영화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SNS를 통해 '생일'의 관람 필수품으로 티슈를 함께 인증하는 티슈관람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국 맘 커뮤니티를 비롯, SNS와 극장 예매사이트를 통해서 설경구가 맡은 아빠 정일과 전도연이 연기한 엄마 순남의 빛나는 열연에 깊이 공감한 부모 관객들의 진심 어린 리뷰들이 올라오며 입소문 열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부모 관객들은 하나 같이 영화 속 스토리에 공감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인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설경구, 전도연은 배우가 아니라 그냥 부모 같았다. 마지막 장면은 그냥 눈물이 계속 났다", "내가 지금 엄마라서 더 감정이입.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 눈물샘" 등 아들을 잃은 슬픔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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