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이용찬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냈던 두산은 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선발 이용찬이 7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안타 2타점, 정진호가 2안타 1타점으로 빛났다. 1안타 2득점의 정수빈은 5회 슈퍼캐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앞선 경기에서 조금 부진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은 어떻게든 최대한 길게 마운드를 지켜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위기 때마다 야수들이 너무 좋은 수비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세혁이도 좋은 볼배합으로 날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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