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측은 11일 정해인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잔잔한 일상에 살며시 스며든 사랑으로 감정의 파동을 겪을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운명적 로맨스가 아닌 진짜 사랑 그 자체에 귀 기울여, 잊고 지내던 삶의 특별한 감정을 깨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약사 유지호로 돌아온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해인은 흰 가운에 잘 받쳐 입은 셔츠와 니트, 반듯하고 선한 인상으로 따뜻한 성품을 지닌 유지호 캐릭터를 표현했다.
정해인이 분할 유지호란 캐릭터는 소위 없는 자식이란 말처럼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바르게 자란 인물이다.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지만 끌리는 것에 주저 없이 직진하는 면모도 있다.
이에 그동안 특유의 감성과 무드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해인이 '봄밤'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감독과 연이어 작품을 하게 돼 더욱 기대를 높인다.
'봄밤'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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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