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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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쇼 자책골' 바르셀로나, 8강 1차전서 맨유에 1-0 승리

기사입력 2019.04.11 11:33 / 기사수정 2019.04.11 12: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책골에 힘입어 1승을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패로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헤더가 루크 쇼의 몸에 맞고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골로 인정됐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전반 28분 메시가 스몰링과 볼 경합을 펼치다 코에 팔을 맞았다. 출혈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지혈 후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맨유는 후반 만회골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추가 골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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