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1일 목요일
사직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팀의 든든한 두 토종선발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용찬은 5일 NC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지난해 롯데 상대로 나선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5로 '극강'이었다. 롯데의 3선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김원중은 최근 선발 2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지난해 두산전 성적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35였다.
대전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채드벨) 한화 이글스
단독 선두 SK가 6연승 달성에 성공할까. 선발 산체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6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 1.69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화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이었다. 이번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위해서는 채드벨의 호투가 중요한 한화다. 채드벨은 5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에이스는 4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3패에 머무른 양현종이 NC를 상대한다. 지난해 NC전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91이었다. 이에 맞서는 최성영은 에디 버틀러의 대체자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치른다. 지난해 KIA를 상대한 5경기에서 9⅔이닝 6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켈리) LG 트윈스
3연패에 빠진 LG가 켈리의 호투로 반등할까. 5일 KT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던 켈리의 어깨가 무겁다. 5일 SK전 4⅓이닝 3실점했던 백정현은 지난해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바 있다.
고척 ▶ KT 위즈 (알칸타라) - (김동준) 키움 히어로즈
3연승 상승세를 탄 키움이 KT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김동준은 브리검의 대체 선발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난해 KT전 성적은 5경기 1패 4⅓이닝 5자책이었다. 연패 마감의 임무를 지닌 알칸타라는 5일 LG전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키움을 상대로 시즌 2번째 승리를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