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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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 주진모 붙잡아두려 거짓말 '죄책감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1 07:05 / 기사수정 2019.04.11 00: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주진모는 진심으로 한예슬에게 고마워했지만, 한예슬은 주진모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을 구한 한석주(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데이 통신 이명자(김규선) 팀은 배우 천수빈을, 장혜정(신소율) 팀은 예능국 안 PD를 노리고 있었다. 이명자는 천수빈과 안 PD가 연인관계라고 생각, 안 PD를 잡으면 자신들의 실적이라고 했지만, 장혜정 생각은 달랐다. 장혜정은 팀원 홍태우(안세하), 한석주, 문보영(양혜지)에게 "내 소스로는 다른 여자가 안 PD 집으로 오게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안 PD는 음주운전을 했고, 주차장에서 사고를 냈다. 오상훈 무술감독이 안 PD의 차에 달려든 것. 밖에서 소리를 들은 조감독이 달려와 안 PD 대신 운전대에 앉았다. 

한석주는 모든 과정을 사진에 담았고, 한석주 사진을 본 조형준(김희원)은 지수현에게 "한석주 대단해. 이러니 내가 인질을 놔줄 수 있겠냐고"라고 밝혔다. 한석주를 붙잡아두기 위해 이미 한 차례 딸 세은의 이식 수술을 미룬 바 있는 조형준. 


이에 지수현은 "그래도 더 이상 애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조형준은 "내가 애를 죽이란 것도 아니고"라면서 도박 빚이나 마약 같은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했다. 지수현은 어쨌든 아이는 더 이상 건들면 안 된다고 말하며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유감이다"라며 세은이 얘기를 꺼냈다. 한석주는 "세은이 걱정해줘서 고맙다. 실은 그 전부터 고맙단 얘길 꼭 하고 싶었다"라며 딸을 살릴 기회를 준 지수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수현은 속으로 그렇게 만든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그때까지 죽지나 마라"라고 밝혔다. 

한석주는 세은이의 수술 후엔 "아빠로 세은이 앞에서 떳떳하게 살 수 있고 싶다"라며 파파라치부터 그만두고, 추락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거라고 했다. 지수현은 '아니.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한편 한석주는 검사 차우진(차순배)과 김명진(최성원)이 파놓은 함정을 눈치챘다. 한석주는 지수현에게 이를 말했고, 지수현은 안 PD에게 돈을 받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회사로 이적하라고 압박했다. 지수현이 차우진과 김명진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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