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9 21:27 / 기사수정 2009.12.29 21:27
이날 경기에서 모비스는 2쿼터 종료 때 13점을 앞서나갔지만 3쿼터 한때 오리온스에게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를 '고질적인 문제'라고 표현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수비가 느슨해져 상대팀에게 추격을 허용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점수 차를 벌려 놓으면 그동안 같이 연습했던 선수들을 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 같은 경우에는 주전들을 뺄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재학 감독은 "수비 이외에 약속했던 움직임이나 공격은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 앞서고 있을 때 수비가 느슨해진 것은 정신적인 문제다"고 말하며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의 선수들의 정신자세를 강조했다.
[사진 = 유재학 감독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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