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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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 다채로운 표정으로 심리 변화 표현 '설득력↑'

기사입력 2019.04.10 16:45 / 기사수정 2019.04.10 17: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사기꾼 양정국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이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겠다는 김주명(김의성)의 약속에 로또 당첨자 노부부에게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양정국은 자신이 지능범죄수사대로 돌아간 아내 김미영(이유영)의 타깃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발각되지 않고 건물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양정국은 "저희는 저희가 받은 고통, 다른 사람들한테 또 안 주려고요. 돈으로 맞은 상처는 평생 낫지 않더라고요"라는 노부부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계약을 취소했다. 심지어 그는 사람들을 속이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혼자 힘으로 국회의원을 해보겠다고 나섰다.

최시원은 '베테랑 사기꾼'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다채로운 표정과 톤의 완급조절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역시 긴박감 있게 이끌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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