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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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귀국' 로이킴, 출석 조율…경찰서로 향하는 '슈스케4' 절친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9 21:00 / 기사수정 2019.04.09 20: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로이킴의 입국, 본격적인 경찰 소환을 기다리고 있다. 

9일 새벽 로이킴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비밀리에 입국했다. '절친' 정준영과는 달리 포토라인에 설 필요 없이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로이킴의 논란은 지난 2일 촉발됐다. 정준영 단체 대화방의 다른 멤버가 로이킴이며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로이킴은 평소 이른바 '엄친아' 이미지로 사랑받았었다. 

로이킴 측은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의 논란에 그의 부친이 회장을 맡았었던 서울탁주의 '장수막걸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는 등 여파가 이어졌다. 장수막걸리 측도 로이킴 논란에 선긋기에 나서기도 했다. 

참고인인 줄 알았던 로이킴도 결국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입건됐다. 팬들도 등을 돌렸다. 로이킴은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랬기에 배신감은 더 컸다. 

결국 로이킴은 일정 조율 끝에 9일 오전 조용히 입국했다. 한때 그가 경찰에 출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소환 조사 일정을 현재 조율 중인 단계다. 로이킴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직접 불법 촬영한 촬영물을 공유 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필두로 에디킴 또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됐다. 절친한 두 친구가 먼저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가운데 로이킴 또한 경찰 출석 후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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