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후 실관람객의 호평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입소문 열풍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7일까지 37만5464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입증해내고 있는 것은 물론,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며 관객수의 격차까지 줄여 나가고 있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생일'을 본 관객들은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와 두 배우의 열연,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연출력 등 모든 면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실관람객 지표라 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 에그지수 96%, 포털 사이트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5 등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이러한 호평에 보답하고자 배우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권소현, 탕준상과 이종언 감독은 주말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배우들은 극장을 찾아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화를 보고 더욱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좋은 입소문을 내줄 것을 부탁했고, 관객들 역시 이에 진심으로 화답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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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