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오바마상 수상부터 다이어트까지 모든 것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레드벨벳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웬디는 광희와 함께 오바마상 수상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어려서 공부를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웬디는 바쁜 연습생 생활로 가족들을 보기가 힘들었음을 전하며 "8년만에 처음 갔다. 거리도 멀고 갈 시간이 없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학했었다. 그래서 혼자 사는 것이 익숙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웬디는 어렸을 때부터 유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니가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정말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외국 가면 행복한 것인가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웬디는 다이어트 비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살을 많이 뺐다. 아침에 검은콩 조금이랑 무지방 우유랑 양배추 조금, 사과 조금, 바나나 조금 해서 갈아서 마신다. 그러면 든든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민상은 "나도 살 빼려고 닭가슴살과 현미밥을 먹었다. 한 개 먹고, 두 개 먹다가 문제는 요즘 닭가슴살을 잘 만들더라. 칠리맛이 나오더라. 밥에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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