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고등래퍼3' 권영훈의 세미파이널곡 '멋쟁이'가 표절 의혹으로 음원 서비스가 중단될 전망이다.
한요한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쟁이'와 해리 스타일스의 'Kiwi'가 비슷하다는 의혹이 있어 해명하게 되었다"며 "곡에 대해 상의할 때 나왔던 여러 레퍼런스 곡들 중 한 곡이 'Kiwi'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곡을 레퍼런스 삼아서 작업을 했지만, 원곡의 느낌에 랩을 넣고 새로운 멜로디 라인을 넣어 아예 다른 곡으로 창작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듣는 분들이 비슷하다고 느꼈고 이것은 곡을 만든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한요한은 "다음부터 어떠한 곡을 오마주하거나 레퍼런스 할 때 더욱 더 신중히 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원저작자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멋쟁이'곡의 음원을 유통사 측에 연락해 음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삭제하도록 하겠다"며 음원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한 '고등래퍼3'에서 한요한은 권영훈을 지원사격, 함께 '멋쟁이' 무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유사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음원을 중단케 됐다.
이하 한요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한요한입니다.
고등래퍼3 권영훈 세미파이널곡 "멋쟁이"와 harry styles의 “kiwi”가 비슷하다는 의혹이 있어 해명하게 되었습니다.
권영훈군과 곡에 대해 상의할 때 나왔던 여러 레퍼런스 곡들 중 한 곡이 “kiwi”였습니다. 저는 그 곡을 레퍼런스 삼아서 작업을 했지만, 원곡의 느낌에 랩을 넣고 새로운 멜로디 라인을 넣어 아예 다른 곡으로 창작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듣는 분들이 비슷하다고 느꼈고 이것은 곡을 만든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 어떠한 곡을 오마주하거나 레퍼런스 할 때 더욱더 신중히 하겠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원저작자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4/6 발매한 "멋쟁이"곡의 음원을 유통사 측에 연락해 음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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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