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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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박보영X안효섭, 부활 비주얼 티저…상반된 반응 '기대↑'

기사입력 2019.04.07 08: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보영과 안효섭의 남다른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가 오픈됐다. 

지난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측은 박보영과 안효섭이 자신의 부활 비주얼에 대해 절친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우선 박보영은 “얼굴이 완전 달라졌다니까?”라는 말과 함께 발을 동동 굴리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아무리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봐도 적응되지 않은 영혼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한 듯 황당해하고 있는 것. 특히 “진짜 짜증나, 뭐야, 이게 나야?”라며 거침없는 팩트를 날리는 것도 잠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정감지수 100%’ 부활 비주얼에 “정감 있네. 정감 있어. 그래도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야지”라며 스스로와 타협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반면 안효섭은 “나 다시 살아났다니까?”라는 말과 함께 화보컷 뺨치는 수트핏을 자랑해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다. 특히 자신의 눈코입을 요목조목 뜯어보며 “심지어 잘생겨졌어. 너 봐야 돼. 진짜로”, “내 모습이 아니야” 등 자화자찬 릴레이를 펼쳤다. 

‘딸깍’하는 문소리가 두 사람의 비주얼 반전을 드러내는 가운데 극과 극 퍼포먼스를 펼치는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이 모두를 웃음 빵 터트리게 만든다. 박보영은 사자후를 터트리며 분노지수를 폭발시키는 반면 안효섭은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듯 콧노래를 부르며 환호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의 반전 비주얼 부활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오 나의 귀신님'으로 사랑받은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이 다시 만났다.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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