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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은퇴"…'짠내투어' 박명수, 커피 점괘에 충격[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7 00:21 / 기사수정 2019.04.07 09: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 박명수가 점괘에 충격을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유민상, EXID 하니와 함께 하는 터키 이스탄불 여행을 담았다.

문세윤과 유민상이 첫째 날 합동 설계를 맡았다. 이들은 "먹는 것도 두 배, 관광도 두 배, 기쁨도 두 배로 주는 '곱빼기 투어’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출근길 만원 버스를 타고 서울의 한강 같은 장소인 에미뇌뉘 선착장으로 향했다. 김준현이 추천한 고등어 케밥을 먹기 위해 전문점을 들렀다.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후 맛있는 옥수수를 먹고 댄스를 추는 등 행복해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갈라타 다리를 건넜다. 대륙에서 가장 먼저 생긴 도시 철도 튀넬을 타고 터키의 전통 아침 식사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들렀다. 카이막, 메네멘, 밀크티를 시켰다. 그중에서도 카이막, 꿀, 빵의 조합에 감탄했다. 젊은이들의 거리이자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최대 번화가 이스티클랄 거리도 만끽했다. 스케일이 다른 손놀림을 자랑하는 터키 아이스크림도 구경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터키 커피도 마셨다. 쓴 맛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커피 잔으로 점도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술가는 허경환에게 "아는 사람과 올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분하고 결혼하면 잘 사냐?"라는 허경환의 물음에 점술가는 고개를 끄떡했다.

문세윤은 1남 1녀의 아빠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자녀가 몇 명이 생길까"라고 질문했다. 점술가는 "일단 두 명 있고 1명이 생긴다. 아들 둘 딸 하나다"라고 맞혔다. 문세윤과 허경환은 "닭살 돋았다. '짠내투어' 재방송 보고 온 것 아니냐"며 놀랐다. 유민상은 "10월 10일에 결혼한다"는 예언을 받았다. 하니는 이번 여행에서 문세윤과 유민상을 이길 수 있는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점술가에게 "걱정하지 마라. 성공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방송을 오래 할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 후배들이 너무 치고 올라와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점술가는 "일을 열심히 하고 욕심이 많다. H 들어가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알려줬다. 박명수는 허경환을 가리키며 "너 '짠내투어' 들어올 때 막아야 했는데 호랑이를 키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점술가는 이어 "3년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2022년에 은퇴 예정이라는 점괘에 충격을 받았다. 박명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년이나 더 할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열심히 해서 3년이 길어지도록 하겠다. 점을 보는 게 그런 의미가 아니겠냐"며 자신을 위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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