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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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나나, 노정의X장기용 정체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06 23: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나나가 노정의와 장기용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5회에서는 도현진(나나 분)이 윤정우(지일주)가 건넨 봉투를 열어봤다.

이날 도현진은 윤정우로부터 받은 봉투 안에 한솔 보육원의 폐원 기사와 함께 고현우의 자살과 각종 사건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됐다. 때문에 곧장 한솔 보육원을 찾은 도현진은 보육원 벽돌 내부에 무언가를 숨긴 후 돌아섰고, 사무실로 돌아와 다시 자료를 살폈다.

그 시각. 사무실에 나타난 윤정우는 도현진에게 치킨을 내밀며 "윤정우 진짜 자존심도 없다. 내가 그런 고급정보를 내줬는데 연락이 없으면 걱정이 되느냐. 안되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도현진은 윤정우를 향해 "
검사님은 정확히 언제부터 이 사람들을 쫓았느냐"라고 질문했고, 윤정우는 "김종구 때부터 쫓았다. 용의자는 증거 불충분이라 기소도 못했다. 미제 사건이 되니까 목에 걸린 가시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윤정우가 알고 있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윤정우는 도현진의 입양 사실과 그녀가 한솔보육원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도현진을 향해 "도형사님이 기억하는 한솔 보육원에 대한 특별한 점 없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날 밤. 도현진은 한솔 보육원 앞에서 보았던 바이크가 집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때문에 도현진은 김수현을 집으로 초대해 일부러 그가 자신이 접은 종이비행기를 보도록 만들었고, 식사를 하던 도중 "혹시 한솔 보육원에 대해 아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다음날, 김수현의 동물 병원을 찾아간 도현진은 "인생에서 꼭 만나고 싶은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너무 멀리 가서 다시는 만날 수 없고, 한 사람은 언젠가 꼭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친구다. 그 친구도 비행기를 잘 접었다"라며 애틋한 얼굴로 김수현을 바라보고는 "나중에 꼭 시간 좀 내달라"라고 말했다. 



얼마 후, 도현진은 김수현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도현진은 뒤늦게 약속 장소에 나타난 김수현을 보자 옅은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공원을 걸었다. 이어 도현진은 "안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수현씨가 못 오는 이유, 한솔 보육원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기다려지더라. 그날 우리 집에서 수현씨는 비행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수현은 "한솔보육원은 어떤 곳이었느냐"라고 질문했고, 도현진은 "지옥.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산속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완벽히 버려진 거다. 세상 속에서. 열 살이 되면 노역이 동원됐다. 일하다 쓰러져도 울지 않았다. 울면 배만 더 고팠다. 들어줄 사람들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라고 과거의 기억을 꺼내 놓았다.

 반면, 김일호를 쫓고 있었던 도현진은 강슬기(노정의)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다. 도현진은 강슬기를 보자 "넌 봤잖아. 목격자니까. 9년 전 넌 할아버지와 함께 펜션에 있었다. 너희 할아버지 말고 또 한명의 피해자. 그 사람 이야기만 해주면 된다. 부탁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수현이 도현진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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