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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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최정 기습번트 완벽 수행, 결정적 순간"

기사입력 2019.04.06 20:3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3연승을 달리게 된 SK는 시즌 전적 9승4패를 마크했다. 

이날 다익손도 7이닝 3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나온 서진용과 김택형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 주인공인 최정이 3안타를, 배영섭이 끝내기 1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인데 최정이 큰 활약을 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팬들께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 캠프 기간 최정의 타격 컨디션이 안 좋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기습번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완벽하게 수행한 것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 순간"이라고 돌아봤다.

염 감독은 다익손의 호투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염 감독은 "다익손이 직구, 슬라이더, 커브의 비율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좋은 투구를 해준 것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3경기 연속 타이트한 승부를 하면서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 하는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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