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이하늬와 금새록이 김형묵의 눈을 속이기 위해 싸우는 척 연기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9회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과 서승아(금새록)가 몰래 접선했다.
이날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박경선은 눈물을 흘리며 "제가 가끔 뚜껑이 열린다. 사실 약도 먹는다. 조울증이 있다"라고 자책했다. 강석태가 "그럼 김건용 이사 건은 깔끔히 마무리 가능한 거냐"라고 묻자 박경선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박경선은 '지금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라고 생각했다. 강석태는 "좋아. 박 검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어서 빨리 회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때 박경선 검사 방에서 난동이 일어났다. 서승아였다. 서승아는 박경선에게 "같이 일하자고 할 땐 언제고, 서류 다 어디 있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박경선은 서승아의 뺨을 때렸고, 두 사람은 싸우는 척 계속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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