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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동지에서 적으로' NC 양의지, 두산 7연승 저지할까

기사입력 2019.04.05 11: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5일 금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이용찬) 두산 베어스


시즌 첫 '양의지 매치'가 성사됐다. 양의지와 함께 할 루친스키는 30일 한화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반전을 보여줄까. 마운드에서 양의지를 상대하게 된 선발 이용찬은 30일 삼성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NC전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터너) KIA 타이거즈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키움과 연패에 빠진 KIA가 만난다. 첫 등판에서 흔들렸던 요키시는 30일 SK전 6이닝 1실점으로 반전투를 펼쳤다. 연패 탈출의 특명을 안은 터너는 아직 2패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30일 KT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거둔 바 있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산체스) SK 와이번스

난타전을 펼치고 온 삼성과 끝내기의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SK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30일 두산전에서 8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쳤던 백정현이 SK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2018 시즌 SK전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4.60이었다. SK 산체스는 30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 성적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이었다.

수원 ▶ LG 트윈스 (켈리) - (알칸타라) KT 위즈

'물타선'끼리의 만남이다. 2번째 등판에서 롯데 상대로 3⅓이닝 5실점했던 켈리는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알칸타라는 30일 KIA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기분 좋은 데뷔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답답한 두 팀의 타선 중 어느 쪽이 득점권에서 웃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직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나란히 위닝시리즈를 거둔 한화와 롯데가 사직에서 대결한다. 채드벨은 24일 두산전, 30일 NC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30일 NC전은 5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30일 LG전 첫 승을 신고한 김원중은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약했다. 달라진 올해, 한화전 성적도 달라질 수 있을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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