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3 21:34 / 기사수정 2009.12.23 21:34
유재학 감독은 "10점을 리드했을 때 좀 더 달아났어야 했는데 달아나지 못했다. 3쿼터 중반 이후 쉽게 끝낼 수 있는 경기를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하여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며 실책을 범하거나 수비 약속이 안지켜져 상대에게 3점슛을 허용한 점을 지적했다.
이 날 모비스는 함지훈이 다소 침묵했지만, 함지훈에게 집중된 수비를 이용하여 외곽에서의 오픈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유재학 감독도 이 점을 지적하며 "함지훈을 막기 위해 수비가 집중되면서 밖에서 오픈 찬스가 많이 났다. 이 점을 공격에서 이용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학 감독은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외곽에서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외곽에서 단지 슛을 던지기 위해 서있기만 하는 것이 문제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며 외곽 찬스가 났을 때 슛 이외에 다른 패턴을 연구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진 = 유재학 감독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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