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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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류준열X이제훈, 쿠바서 따로 또 같이 즐기는 여행 [종합]

기사입력 2019.04.05 01: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에서 '따로 또 같이' 여행을 즐겼다.

4일 JTBC '트래블러'에서는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 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뜨리나드에 도착해, 식사에 나섰다. 식사를 마친 후 이제훈은 아름다운 석양과 무지개가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는 사라진 무지개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이걸 핸드폰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그냥 봤다"고 탄식했다. 하지만 "마음으로 기억했으니 됐어"라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류준열 역시 까사로 돌아오며 "아까 하늘 봤냐"라고 감동했던 때를 회상했다. 류준열은 이제훈에게 "형 하늘 봤냐"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너도 봤어? 나도 봤다"라고 답했다. 류준열은 "형도 보고 있을 것 같았다"라며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제훈은 "갑자기 하늘에 뭐가 있더라.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큰 무지개는 처음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준열은 정작 무지개를 보지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이제훈은 자신의 감상평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거리를 걸어가던 중 누군가가 이들을 향해 "오빠!"하고 달려왔다. 이 사람의 정체는 한국 드라마팬인 쿠바 여성이었다.

그는 류준열과 이제훈을 향해 사진촬영을 요청하며 "한국 드라마를 사랑한다"라며 두 사람과 대화를 시도했다.

여성은 두 사람을 향해 "어떤 드라마에 나왔나"라고 물었다. 이제훈은 '시그널'을 언급했고,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출연작을 몰랐던 쿠바 여성은 "이민호 나온 드라마는 많이 보고 비도 사랑한다. '겨울연가'랑 '별에서 온 그대'도 봤다. 내가 진짜 한국드라마를 많이 봤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볼 뽀뽀를 남기고 떠났다.

다음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반나절동안 각자의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류준열은 "1시에 광장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졌다. 그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본격적으로 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제훈 역시 혼자만의 여행을 가졌다. 그는 기찻길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을 떠올리며 걸었다. 또한 길에서 만난 강아지와 여행 상담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조우하기도.

피자를 사먹기도 했던 이제훈은 허당미를 자랑했다. 12CUP짜리 피자를 사먹기 위해 50CUP을 냈지만, 정작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 것이다. 잠시 망설이던 이제훈은 거스름돈을 받으러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피자가 맛있어 팁을 냈다고 생각하기로 한 것.

류준열 역시 혼자 쿠바를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에 나섰지만 뜨거운 햇살로 결국 여행을 중단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트래블러'는 강원도 속초 산불로 인해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JTBC 측은 뉴스 속보를 전하며 "'트래블러' 정규 편성이 된 상황이었지만 방송이 중단됐다. 시청자들의 양해 바란다. 남은 방송은 다음주에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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