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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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현 "영화배우 신씨? 저는 아니에요" 단톡방 의혹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5 00:45 / 기사수정 2019.04.05 00: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신기현이 자신을 향한 의심에 대해 강력부인했다.

4일 SBS '뉴스8'에서는 부잣집 아들, 연예인, 아레나 클럽 MD이 있는 단체대화방이 폭로됐다.

피해자 A씨는 연인 김모씨의 외장하드에서 불법 촬영물을 발견했다. 해당 외장하드 안에는 성관계 영상, 사진 등이 발견됐고, 피해자 A씨는 이를 발견하고 다른 USB에다가 조금이라도 옮겨놓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를 옮겼지만 영상은 100개가 넘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김씨와 지인들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라고 주장하며 단체 카톡방에서는 사진찍어서 돌려보고 했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에서는 영화배우 신 모씨, 한 모씨, 모델 정 모씨 등이 속해 있었다. 또 다른 대화방에는 부유층 자제와 클럽 아레나 MD도 속해있다고 알려졌다. 


영화배우 신 씨, 한 씨 측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단체대화방을 만든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성원을 불러주자 그제서야 "불법 촬영이나 유포가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보도된 직후 영화배우 신 씨, 한 씨는 물론 모델 정 씨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졌다. 그러던 중 과거 웹예능 'FC앙투라지'에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과 함께 출연한 배우 신기현을 향한 의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신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인스타그램에 그를 향한 의구심을 품는 댓글이 달리자 신기현은 일일이 답변을 달며 "저 아니에요.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다는데 저는 현재 소속사도 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저는 저런 동영상에 대해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라며 "신 씨 하니까 사람들이 저인줄 안다. 살려달라"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신기현은 자신의 SNS에 정준영, 승리 등과 함께 연탄봉사를 간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삭제를 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왜 삭제하냐"라는 말에 "그냥 그 게시물은 지우고 싶었다. 댓글 때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기현은 이들과 인연에 대해 "승리는 약 14년 전 '배틀신화' 오디션 프로그램, 정준영은 'FC 앙투라지' 예능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 연탄봉사사진은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러 갔다가 찍은 건데 그 사진이 돌더라. 제 친구들은 저 의심도 하지 않는다. 애초에 술도 입에 거의 대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신기현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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