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4일 목요일
마산 ▶ 키움 히어로즈 6 - 5 NC 다이노스
키움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1회 장영석의 투런 포함 4득점했고, 6회 이정후, 김하성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NC는 1회 1득점, 6회 1득점 후 8회 바짝 추격했다. 이상호, 나성범의 연속 2루타 후 지석훈의 투런으로 5-6까지 따라붙었지만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키움 브리검은 5이닝 2실점, NC 버틀러는 2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각각 선발 등판을 마무리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6 - 7 SK 와이번스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S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7회 강승호의 투런과 정의윤의 솔로포, 그리고 이재원의 동점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0회까지 이어진 동점 행렬은 SK에 의해 깨졌다. 11회말 고종욱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노수광의 번트로 2루를 밟았다. 김강민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강승호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 ▶ LG 트윈스 1 - 2 한화 이글스
한화가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서폴드는 8이닝 1실점(무자책), LG 윌슨은 7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제 몫을 해냈다. LG가 8회 이천웅의 적시타로 균형을 깨뜨렸지만 한화가 LG 필승조를 공략해 다음 이닝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정은원의 끝내기로 투수전을 마무리했다.
잠실 ▶ KT 위즈 4 - 5 두산 베어스
두산이 9회 위기를 막고 진땀승을 거뒀다.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 3안타, 박건우와 박세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은 3회 박건우의 3루타 후 김재환의 1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고, 5회 페르난데스의 투런과 박건우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8회 두 팀이 1점씩 나눠가졌고, 9회 KT가 3점을 내며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대구 ▶ KIA 타이거즈 7 - 12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난타전 끝에 KIA를 꺾었다. 1회 구자욱의 스리런 포함 5득점했고, 2회 러프의 희생타와 이원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3회말에도 4점을 보탰다. KIA 역시 3회 4득점, 4회 2득점, 5회 1득점으로 추격했으나 6회부터 더 이상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2이닝 7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삼성 맥과이어 역시 3⅔이닝 6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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