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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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힘들었던 지난 5개월 고백...누리꾼·동료들까지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4.03 18:55 / 기사수정 2019.04.03 18: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만에 근황을 알렸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는 말에 누리꾼들도 그를 응원했다. 

3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메시지로 5개월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라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그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며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시간 동안에 개인적인 일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 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 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힘들었떤 시간이지만 극복하고 잘 지내고 있음을 덧붙였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전파했던 김재우. 하지만 5개월만에 등장한 김재우는 과거와는 달리 많이 차분해져있는 모습이었다.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 일도 있었다"는 김재우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궁금해하면서도 한마음으로 그를 응원했다.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그의 개그맨 동료들도 "잘 지낸다니 마음이 놓인다" "형을 응원한다"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그에게 힘을 북돋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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