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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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이주승, 소름끼치는 재등장 '살기 어린 눈빛'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3 16:28 / 기사수정 2019.04.03 16: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닥터 프리즈너' 배우 이주승의 소름끼치는 재등장이 예고됐다.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측은 3일 서서울 교도소로 이감된 사이코패스 죄수 김석우(이주승 분)의 강렬한 재등장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 첫 등장한 이주승은 미결수 김석우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싸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였다.

김석우는 분노조절장애와 환청, 망상증 등의 갖가지 병명을 내세워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정신과 전문의 한소금(권나라)에 의해 좌절되자 살의를 드러내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주승의 강렬한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만큼 오늘 밤 재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손에 수갑을 차고 서서울교도소로 이감되고 있는 김석우의 모습이 담겼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힘없이 걸어가던 김석우는 그의 뒤편에 선 덩치 큰 죄수가 심기를 건드리자 순간 돌변하여 야수 같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상대방은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듯 귀를 붙들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교도관들에게 제압당한 후에도 여전히 살기 어린 눈빛을 띄고 있는 김석우의 모습에서는 광기를 엿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일각에서 이 모든 일련의 사건을 주시하고 있는 나이제(남궁민)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됐다. 그가 왜 김석우라는 죄수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선민식(김병철)이 "김석우, JH 철강 김회장 아들 말하는거야. 왜 하필 그놈을"이라며 크게 동요하는 모습과 함께 이재준(최원영 분)마저도 "김회장이 누군지 알고나 맡은 건가. 나이제"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어 향후 그를 둘러싸고 극이 크게 요동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이주승의 재등장과 함께 나이제와 선민식의 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라며 "이주승의 미친 연기력이 제대로 폭발할 '닥터 프리즈너' 이번주 방송을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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