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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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유세윤·퓨어디, 처키·처키 신부 변신 '섬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3 07:10 / 기사수정 2019.04.03 01:1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세윤과 퓨어디가 처키, 처키신부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 퓨어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퓨어디는 몸집만 한 가방을 든 채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그가 찾은 곳은 한 스튜디오였다.

퓨어디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나섰다. 이어 퓨어디를 찾아온 사람은 유세윤이었다. 유세윤은 구독자 수 8만 7천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유세윤은 콘텐츠 제작 때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캐릭터로 분장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분장을 하면 거기에 더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퓨어디도 공감하며 "섹시한 분장을 하면 좀 더 그렇게 되고, 좀비 분장을 하면 관절이 꺾이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퓨어디는 분장에 앞서 유세윤에게 의상을 전달했다. 유세윤의 의상은 처키. 퓨어디는 이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까 세윤 오빠가 처키 분장을 한 적 있더라. 그걸 퓨어디화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처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퓨어디는 처키 신부로 변신 예정이었다.



본격 촬영이 시작됐다. 퓨어디는 "처키 분장을 준비했다"고 소개하면서 "징그럽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살벌한 입담으로 섬뜩한 소품을 준비, 유세윤을 변신시켜나갔다. 퓨어디는 유세윤의 얼굴 위에 밀가루를 올리고 실리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덧칠해나갔다. 

채색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유세윤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제가 올해 결혼 10주년이다. 이런 분장을 하고 턱시도 입고, 웨딩드레스 입고 웨딩 화보 촬영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세윤은 퓨어디에게 "처키가 왜 이렇게 다쳤을까?"라고 물었는데, 퓨어디는 "나대서 그렇다"며 말이 많은 유세윤을 저격하는 듯한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의 분장은 끝이 났다. 이를 유심히 보던 유세윤은 "이럴 거면 다른 사람 불러도 됐잖나"라고 했다. 퓨어디도 처키 신부로 분장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유세윤, 퓨어디는 렌즈를 착용하고 완전한 분장을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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