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1 11:19 / 기사수정 2009.12.21 11:19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프로야구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빌이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명가로 자리를 잡기 위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2010 슈퍼사커'가 바로 그것이다. 게임빌의 대표적인 히트 브랜드인 '프로야구 시리즈'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슈퍼사커' 역시 시리즈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양대 모바일 스포츠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전체적으로 보면 주로 월드컵 위주로 미션이 구성되어 있는데 유럽 축구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미션을 추가할 계획은 없나?
- 양: 게임 내에 국가 팀만 총 80개가 나오게 되어 있다. 몇 가지 이슈가 있지만 시리즈 첫 작인데다 나만의 리그의 경우에는 한국 선수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몰입도가 높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럽의 클럽 팀으로 꾸리려고 했던 유저들에게는 아쉽지만 개발 과정에서 배제했다. 대신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 사실 그동안의 모바일 축구 게임은 그래픽상의 한계와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는데 기존 축구 게임과의 차별화를 둔 것이 있다면?
- 양: 우선 그래픽 부분부터 보면 다른 게임보다 캐릭터가 큰 편이고,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할 때 태클과 슛을 하는 동작에 있어 일반적으로 파티클 효과가 나오게 되어 있고, 마선수의 경우 슛을 할 때 화면이 커지고 화려한 효과를 통해 캐주얼함을 부각시켰다.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공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했고, 기본적인 물리에서 가볍게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다른 게임에서 구현하기 힘든 부분은 유저들에게 최대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 슈퍼사커 시리즈 첫 작품이 나오면서 국내 양대 프로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 시리즈를 내놓게 됐다. 야구 시리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 같은데?
- 송: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인기와 야구의 흥행 요소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유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면 물론 차기작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유저들이 봤을 때 '슈퍼사커'의 차별화된 요소들이 매력적이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를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차기작에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저들의 반응이 중요하다.
▶ 2010년이 되면 월드컵 시즌이 돌아온다. 이에 맞춘 프로모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송: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축구게임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야구도 시즌에 맞춰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듯이 슈퍼사커도 월드컵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당장 월드컵을 겨냥하기보다 게임을 알리는데 일단 주력할 계획이다.
▶ 본인에게 '2010 슈퍼사커'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 송: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이다. 어쩌면 평범한 대답일 수도 있지만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인식해주셨으면 한다.
- 양: '스포츠게임에 대한 도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비교되는 야구 시리즈와 같이 스포츠 게임을 낸다면 탄탄한 구성들 유저가 직접 선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모드 등 축구에서도 구축했고, 유저들이 봤을 때 게임빌의 스포츠 게임은 캐주얼하고 귀여운 애들이 나오지만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출시를 앞두고 '슈퍼사커'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씩 해달라.
- 양: 다양한 모드들은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성되어 있으니 축구 게임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축구 게임이 어려워 포기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게임에서 당연히 많은 것을 구성할 수 잇는데 유저들이 생각할 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은 의견을 주시고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 부탁드린다.
송: 슈퍼사커는 프로야구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 모바일 축구 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게임빌에서 '위너스 사커'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축구 게임이자 야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대표적인 시리즈물의 첫 작인 '2010 슈퍼사커'는 이달 말 중 정식으로 출시되며, 이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진의 포부에서도 드러났듯이 그동안 축구 게임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축구 팬들과 축구 게임 열혈 유저들은 물론,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으로 탄생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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