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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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포토] 홍명보 감독 '면목 없네요~'

기사입력 2009.12.21 00:09 / 기사수정 2009.12.21 00:09

구귀랑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구귀랑 기자] 19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세 이하 올림픽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19일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홍명보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가전 이전 남해전지훈련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1만 3천여 명이 모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선수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전반 36분 조영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5분 과 43분에 터진 야마다 나오키의 동점 역전골에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은 구자철과 문기한이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아 박희성, 구자철, 이승렬이 잇달아 슈팅을 하며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일본은 미드필드에서 원활하게 운영하지 못하며 긴 패스를 하여 찬스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들어 한국은 김동희, 이승렬, 김보경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일본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5분 다카하시 슌키의 크로스를 받아 야마다 나오키가 헤딩 동점골. 후반 43분 우수카 슈헤이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일본팀은 예상대로 우리의 압박수비로 전반 경기를 고전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원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 선제골 이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기성용을 투입. 구자철과 호흡을 맞춰 공격시 백업을 하며 미드필드에서 원활한 움직이길 원했지만 실패하였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구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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