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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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안검하수 고백한 이유 "당당한 건 당당하게" [전문]

기사입력 2019.04.01 11:47 / 기사수정 2019.04.01 11: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구하라가 자신의 안검하수 수술 논란에 대해 재차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셀카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보다 더 또렷해진듯한 구하라의 눈매에 누리꾼이 왜 쌍꺼풀 수술을 다시했느냐고 물었고,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한 누리꾼이 눈매교정 여부를 말하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대꾸했다. 점점 자신의 안검하수 수술과 관련해 논란이 달궈지자 구하라는 게시물을 삭제하며 일단락에 나섰다. 

계속 논란이 이어지자 구하라는 1일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라며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며 안검하수 여부를 솔직하게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구하라는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았다"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솔직하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에 올랐다. 

이하 구하라 SNS 게시글 전문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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